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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비경

영월 한반도지형에 사람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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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지형에 사람 얼굴이 명확히 보인다. (아래 사진들 참조)

동강이 어라연의 수려한 경관으로 인해
영월의 고유명사처럼 자리하고 있지만
 사실 선돌, 청령포, 이곳 한반도 지형 등
 영월의 아름다운 풍광은 대개 서강이 빚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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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지형 전망대 가는 오솔길

그칠 줄 모르던 비가 선돌에서 멈추더니
청령포에서 한바탕 울음보를 터뜨리고 나서야
겨우 진정이 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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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서면 옹정리 선암마을.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를 꼭 빼닮은 곳이 있다.
맑고 청명한 서강 물줄기가
절벽 아래를 감싸 돌면서 만든 지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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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주위 언덕배기에는 무궁화를 곳곳에 심어 놓았다.
출입금지 난간으로 인해 내가 원하는 앵글이 나오지 않았다.
멋진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에 난간을 넘어서고 싶었으나
꾹 참았다. 지킬 것은 지켜야 된다는 나름의 원칙 ......

비가 오고 모래톱이 잘만 쌓이면
제주도도 생긴다는 자연이 빚어낸 명소이다.
독도마저 강물이 만들어 낸다면
바다 건너 왜인들의 가벼운 입놀림마저
봉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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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사람의 얼굴이 이제 확실하죠. 아래 확대 사진을 보면 명확해집니다.

한반도 지형으로 가는 호젓한 오솔길을
600여 미터 걸어가면 전망대가 있다.
비를 머금은 길이 진창이지만
공기만은 청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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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이마가 조금 괴이하지만 코와 입, 턱선이 명확하다.

전망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듣던 대로 꼭 우리네 땅모양을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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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사진 포인트를 찾으며
한반도 지형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화들짝 놀랐다.
'아니, 저건'

사람의 얼굴이었다.

콧날이 조금 날카롭지만
분명 사람의 얼굴 모양이었다.

부드럽게 흐르던 강물이
모래톱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만들어 낸 작품이다.

이전의 이곳 사진이나
얼마 전 비온 뒤의 사진에서는 사람 얼굴을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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