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 정말 손대면 톡 터질까?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사랑~~~'
봉숭아(봉선화)는 예부터 여자들이 손톱을 물들이는 데 사용해온 꽃으로 우리에게 친숙하다.
고향집 마당에는 어머니가 심어 놓은 봉숭아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채 익어가고 있었다.
꽃말이 'Touch-me-not 즉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인 봉숭아 열매는 말그대로 건드리면 안된다는 걸 보여준다.
잘 익은 봉숭아 열매를 건드리면 탄력적으로 터지면서 씨가 튀어 나온다.
열매가 터지면서 씨가 튀어나오는 데는 0.1초도 안 걸릴 정도로 순식간이다.
아래의 동영상을 보면 눈깜짝할 사이에 봉숭아 열매가 터지는 걸 볼 수 있다.
주렁주렁 매달린 봉숭아 열매는 너무 잘 익어서 살짝 만지기만 하여도 순식간에 터져 버린다.
▒ 바람이 소리를 만나니 바람에 손을 씻다. 김천령 (http://blog.daum.net/jong5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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