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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고 싶다

황매산 철쭉(제) 개화 상태 정보



 
황매산 철쭉(제) 개화 상태 정보


2009년 4월 만개한 황매산 진달래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황매산철쭉제가 시작되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철쭉제는 내일 5일까지 진행된다. 철쭉제가 시작되었음에도 아직 철쭉은 만개하지 않았다. 5월 2일에 다녀온 현지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30% 정도가 피었을 뿐이라고 하였다. 합천군에서도 철쭉의 만개 예상기간을 5월 2일에서 17일까지의 2주간으로 여유있게 설정하고 있다.

합천군 홈페이지-문화관광 코너에서는 2~3일 간격으로 철쭉의 개화 상태를 사진과 함께 올리고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황매산 철쭉제는 명실공히 전국적인 철쭉제 명소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지리산 바래봉의 유명세에 밀려 있었지만 최근 알려지면서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해발 800m가 넘는 고원지대의 특성상 철쭉의 개화상태를 예측하는 건 쉽지가 않다.


합천군 홈페이지에 올려진 황매산 철쭉의 개화 상태 정보


이를 위해 합천군에서는 홈페이지에 2, 3일 간격으로 철쭉의 개화상태를 사진과 함께 올리고 있다. 황매산을 방문하기 전에 합천군 홈페이지- 문화관광 코너에서 확인을 하면 철쭉의 만개 시기에 맞추어 철쭉제를 더욱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최근의 날씨 상태와 고원지대의 특성을 감안하면 이번 주말에 시작하여 다음 주까지 철쭉이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영암사지


황매산 철쭉군락지를 가는 길은 크게 산청군 차황면의 영화주제공원으로 진입하는 방법과 합천군 가회면 영암사지 뒤의 모산재를 올라 군락지로 이르는 법, 황매산 주차장에서 철쭉군락지로 가는 방법 등이 있다. 산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영암사지 뒤의 수려한 모산재를 등반하여 철쭉 군락지에 이르는 길을 추천하고 싶다. 주말에는 차량으로 북새통이다. 이른 아침에 도착하면 혼잡함도 피하고 새벽 안개와 더불어 멋진 사진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합천영상테마파크

주변 관광지로는 합천댐과 영상테마파크, 영화주제공원, 영암사지, 황계폭포, 바람흔적미술관을 들 수 있다. 합천댐과 영상테마파크, 황계폭포는 20~30여 분 거리, 영암사지와 바람흔적미술관은 모산재 아래 바로 인근에 있다. 영화주제공원은 산청군 방면으로, 철쭉 군락지 능선에서 걸어갈 수 있다.

▒ 바람이 소리를 만나니 바람에 손을 씻다(http://blog.daum.net/jong5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