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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담다

벚꽃열차로 떠나면 더욱 좋아요! 진해군항제

 

 

 

 

 

CNN 선정 벚꽃 명소 진해, 직접 가봤더니...

벚꽃열차로 떠나면 더욱 좋은 진해군항제 벚꽃 구경

 

 

진해역

 

오늘 1일부터 10일까지 진해군항제가 창원시 진해구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난 주말인 30일에 진해를 다녀왔다. 원체 붐비는 걸 싫어하는 성미라 여태 미루고 있다 경전선 연재로 진해를 가야 해서 이번에는 큰마음 먹고 진해로 향했다.

 

진해역

 

경전선 연재이니만큼 역시 여행수단은 기차. 미리 예약했기 때문에 창원역에서 환승하여 진해선을 탔다. 진해에 들어서자마자 도로는 몰려든 차들로 꼼짝을 하지 않았으나 기차는 정확히 33분 만에 진해역에 도착했다. 경화역에서 사진 찍는 이들로 인해 안전을 고려하여 잠시 서행을 한 것 빼고는 역시 기차는 막힘이 없었다.

 

진해역

 

진해역

 

진해구 여좌동에 있는 진해역은 진해선의 철도역으로 통해역과 경화역 사이에 있다. 원래 마지막 역은 통해역이나, 통해역은 일반인들이 들어갈 수 없는 군사지역이므로 여객 열차는 사실상 진해역이 마지막 역인 셈이다.

 

  진해역

 

진해역

 

경화역은 군항제 전후로 벚꽃이 필 때면 사진촬영 장소로 이름나 있다. 기차 창으로 본 경화역은 사람들로 북새통이었다. 1926년에 개통한 진해역은 현재 등록문화재 제192호로 지정돼 있다.

 

경화역

 

  경화역

 

CNN에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 중에서 벚꽃명소로 여좌천과 경화역이 선정되기도 했다.

 

진해역

 

진해역

 

진해역을 빠져나와 여좌천으로 걸어갔다. 진해역을 나와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여좌천이다.

 

여좌천(아래 계속)

 

벚꽃보다 사람이 더 많은 듯.... 그야말로 벚꽃 반, 사람 반이었다. 여좌천은 CNN 선정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 중 17위로 선정된 벚꽃 명소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드라마 ‘로망스’의 촬영지로도 유명세를 떨쳤다.

 

 

 

 

 

 

 

 

 

 

 

 

 

 

 

2km 정도 벚꽃길이 펼쳐지는 여좌천이 끝나갈 무렵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이 나타났다. 느긋하게 호숫가를 걷는 맛이 호젓했다.

 

 

※ 진해군항제 관련 상세한 정보는 <진해군항제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벚꽃이 절정이었던 지난 주말, 몰려든 승용차로 도로는 거의 마비상태였다. 아무래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낫다. 코레일에서는 군항제 기간 동안 벚꽃관광 순환열차를 운행한다.

 

☆ 마산역(출발) ⇒ 진해역(도착)

마산역

창원역

신창원역

진해역

8시 20분

8시 31분

8시 37분

8시 53분

9시 40분

9시 51분

9시 57분

10시 13분

12시 40분

12시 51분

12시 57분

13시 13분

13시 55분

14시 6분

14시 12분

14시 28분

16시 43분

16시 54분

17시

17시 15분

19시 25분

19시 36분

19시 42분

19시 58분

 

☆ 진해역(출발) ⇒ 마산역(도착)

진해역

신창원역

창원역

마산역

6시 5분

6시 21분

6시 32분

6시 38분

6시 45분

7시 1분

7시 12분

7시 18분

9시 40분

9시 57분

10시 12분

10시 17분

12시 40분

12시 56분

13시 10분

13시 16분

14시 45분

15시 1분

15시 12분

15시 18분

17시 18분

17시 34분

17시 45분

17시 50분

19시

19시 16분

19시 27분

19시 33분

20시 13분

20시 29분

20시 40분

20시 54분

 

운행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니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추천은 새로운 여행의 시작, 오른쪽 '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