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런 아름다움, 청산도 동촌돌담길 아름다운 돌담길, 슬로장터 아쉬움만.... 청산도 마을 도보여행 ④ (청산도 동촌마을) 청산도 여행 이튿날, 아침부터 도청항이 소란스러웠다. 부두 어디선가 끊임없이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슬로시티 걷기대회가 있다는 방송이었다. 더 이상 잠을 청하기도 힘들어 민박집에서 나왔다. 이른 아침인데도 부두는 사람으로 넘쳐났다. 예정대로라면 오늘 청산도를 나가야 한다. 많은 인파로 나가는 배가 있을까 염려되었다. 매표소로 향했다. 청산도에 사람이 가장 많이 몰려드는 봄철인데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배편이 증편되어 있었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 직원에게 나가는 배가 있는 지를 물었다. 예약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마저도 오후 2시 30분 이후에 겨우 몇 편만 여분의 표가 있었다. 일단은 승선권 예매를 했다. 오늘 걸어.. 더보기 이전 1 ··· 662 663 664 665 666 667 668 ··· 13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