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이 놓친 아름다운 촉석루와 최참판댁
진주 촉석루
촉석루와 의암바위(조각배 뒤 둥근 바위)
촉석루는 평양의 부벽루, 밀양의 영남루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불리는 곳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날 촉석루의 아름다운 풍광은 방영되지 못했다. 촉석루가 있는 진주성은 야간에도 개장을 하지만 입장 시간이 늦어 촉석루에는 오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촉석루는 오르지 못했더라도 진주성과 촉석루의 멋진 야경은 보여줄 수 있었음에도 하동으로 이동해야 하는 바쁜 일정으로 그럴 수 없었음에 안타까움이 생긴다. 굳이 촉석루를 오르지 않더라도 건너편에서 보면 진주성과 촉석루의 황홀한 야경을 담을 수 있었을 것이다.
촉석루 누각 내에서는 매주 토요일 2시부터 가야금산조, 진주검무, 한량무 등 공연을 한다. 촉석루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가야금산조와 민요를 듣다 보면 옛 풍류와 정취가 되살아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무형문화재과에 문의하면 된다.
진주를 흔히 ‘빛과 강의 도시’라고 표현한다. 도심 가운데로는 남강이 유유하게 흐르고 곳곳에 뒤벼리, 새벼리 등의 절경을 이루고 있다. 또한 해마다 10월이면 남강에 수많은 유등들이 불을 밝혀 일대장관을 이룬다.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
최참판댁이 있는 평사리는 소설<토지>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어 별도로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1박2일에서는 최참판댁과 평사리에 대한 소개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최참판댁 뒤에 있는 한옥 민박에서 다음 일정과 잠자리복불복만 집중 방송되어 아쉬움이 크다. 물론 다음 회차에 간단한 소개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최참판댁 별당채
안채
사랑채에 서면 평사리들판과 섬진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희와 길상나무(부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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