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심도
지심도는 면적 0.356㎢, 해안선길이 3.7㎞, 최고점 97m, 인구 22명(1999)이다. 동백섬이라고도 한다. 지세포에서 동쪽으로 6㎞ 해상에 있다. 조선시대 현종 때 주민 15세대가 이주하여 살기 시작하였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요새로서 일본군 1개 중대가 광복 직전까지 주둔하였다. 멀리서 보면 군함의 형태를 닮았고 남해안에는 높은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섬 전역에 걸쳐 후박나무, 소나무, 유자나무, 동백나무 등 37종에 이르는 수목과 식물들이 자라는데, 섬 전체 면적의 60∼70%를 동백나무가 차지한다. 섬 모양이 마음 心자를 닮아 ‘지심도只心島‘라 부른다.
2. 해금강
해금강은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해금강마을 남쪽 약 500m 해상에 있다. 두 개의 큰 섬으로 연접한 해금강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1971년 명승2호로 지정되었다. 원래 이름은 갈도(칡섬)로서 지형이 칡뿌리가 뻗어 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갈도보다 남해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으로 널리 불리어지고 있다. 해발 116m 약 0.1㎢ 의 이 섬은 중국의 진시황제의 불로장생초를 구하는 서불이 동남동녀 3천 명과 함께 찾았다는 [서불과차]라는 글씨가 새겨질 정도로 약초가 많다 하여 약초섬이라고도 불렸다. 주위의 경관으로는 썰물 때 그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는 십자동굴, 사자바위, 환상적인 일출과 월출로 유명한 일월봉 등이 있다.
3. 신선대
해금강에서 다시 왔던 길로 오르막길을 나오다 보면 길 왼편에 전망대가 있다. 여기서 바라보는 소대병도와 망산, 송도, 신선대의 풍경은 가히 한 폭의 그림이다. 도장포 마을 우측에 폐교된 초등학교 분교 옆 오솔길로 내려가면 신선대가 나온다. 신선대는 바닷가에 큰 바위가 자리를 틀어잡고 있는 형상인데 그 주변의 해안경관과 더불어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신선대 가기 전 몽돌해변이 있는데 작은 함목해수욕장이라 부른다. 이 바위는 갓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갓바위라고도 부르며, 벼슬길이 막혀 있는 서민들이 이 바위에 득관(得官)의 제를 올리면 소원성취 한다는 말이 전해진다. 주위에는 오색바위와 멀리 다도해 풍경이 바라다 보인다.
이번 ‘1박2일’ 거제편은 여행자가 봐도 최고의 여행코스였다. 여차몽돌해수욕장-여차 홍포간 해안도로-바람의 언덕-구조라 해수욕장-지심도-해금강으로 이어지는 여정이었다. 거제 여행을 하고 싶은 이가 참고하기에 좋은 여행지로 묶여져 있었다.
▒ 바람이 소리를 만나니 바람에 손을 씻다. 김천령(http://blog.daum.net/jong5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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