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예쁜 남해 바닷가 시골버스정류장!
문득 차를 세우게 한 곳.
겨울, 봄날 같은 남해로 떠나 앵강만 바닷가 마을을 서성거렸다.
해라우지라는 이름이 예쁜 포구 마을에서
가천다랭이마을을 지나 사촌마을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맞닥뜨린 시골버스정류장.
마을 이름은 숙호, 손님도 없는 겨울.
버스가 오지 않는, 벽돌로 쌓은 버스정류장만 덩그렇다.
그래도 분홍빛이다. 참 예쁘다는 말만은 꼭 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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