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의 예쁜 버스정류장 청산도의 예쁜 버스정류장 - 청산도 마을 도보여행 ⑧ (청산도 읍리) 트럭에서 내려 읍리로 향했다. 읍리는 그 이름만큼이나 유서 깊은 마을이다. 마을 언저리에는 고인돌과 하마비가 있다. 고인들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아주 오래 전부터 청산도에 사람이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원래는 마을 동쪽 도로변에 남방식 고인돌 16기가 있었는데, 20여 년 전 도로공사 때 흐트러져 지금은 3기만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고인돌 옆에는 하마비가 있다.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한 비에는 보살상이 새겨져 있다고 하나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힘들었다. ‘하마비’라는 글자가 시멘트로 만든 하단에 새겨져 있다. 하마비는 종묘 및 대궐 문 앞에 세워 놓은 비로, 누구든 그 앞을 지날 때에는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표시다. 왕릉을 .. 더보기 이전 1 ··· 654 655 656 657 658 659 660 ··· 13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