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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여행/테마가 있는 여행

매우 이색적인 지붕 여행

매우 이색적인 지붕 여행


중국 천단 공원 기년전의 유리기와 지붕
현존하는 천단은 베이징 외성의 남동쪽에 있으며, 약 6km의 성곽을 두르고 안에 원구, 기년전, 황궁우 등의 건물이 있다. 기년전은 천단의 북쪽에 있으며 원추형의 지붕 모양으로 유리기와로 지은 원형 3층의 아름다운 건물이다.


중국 북경 이화원 유람선의 화려한 지붕
 주위 둘레가 8km인 쿤밍호가 이화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쿤밍호에는 중국 특유의 지붕을 씌운 유람선이 관광객들을 실어 나른다.


경남 산청 민들레 공동체마을의 잔디지붕
경남 산청군 신안면 갈전리 "민들레 공동체마을"에는 잔디로 지붕을 이은 집이 있다. 지붕에 풀이 자라는 것만 해도 신기한 일인데 집은 볏짚으로 지었다고 한다. 물론 강도와 내구성을 위해 압축을 한 볏짚으로 이었다. 봄에는 지붕에 꽃잔디를 심어 보랏빛 꽃이 온 지붕을 덮는다.




전남 구례 운조루 사랑채의 지붕
이 지붕은 앞은 우진각(맞배지붕과 팔작지붕의 중간 형태로 삼각형 모양의 지붕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아래 사진 참조) 이고 뒤는 팔작지붕으로 한 건물에 두 개의 지붕 양식이 공존해 있다.




전남 여수 흥국사 원통전
건물의 사방이 회랑식 퇴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법당을 탑돌이하듯 돌면서 기도하도록 배려하였다.
지붕 또한 팔작지붕의 형태가 연이어 있는 매우 독특한 구조이다.


서울 창덕궁 후원의 관람정
창덕궁 후원의 아름다운 연못, 반도지에 있는 정자이다.
관람정의 지붕은 부채를 활짝 펼친 모양이다.


서울 창덕궁 후원의 존덕정
1644년에 지은 존덕정은 육각 형태의 겹지붕을 가지는 있는 점이 특이하다.


전북 남원 용담사터의 석불입상
얼굴은 알아볼 수 없으나 긴 귀와 아랫배에 대고 있는 두 손이 겸손해 보인다. 경주 남산 어딘가에 있을 법한 불상이다. 높이가 6미터를 넘는 석불을 지붕이 덮고 있다.



경북 영주 부석사 범종루
절집 입구 쪽으로는 팔작지붕이고, 무량수전 쪽으로는 맞배지붕 양식으로 되어 있다. 절을 오르는 쪽이 팔작지붕인 것은 웅장한 맛을 주기 위함이고 무량수전 쪽이 맞배지붕인 이유는 시야를 방해하지 않기 위함이 아닌가 추측된다.



경남 거창 동계고택의 눈썹지붕
북방식의 두줄박이 겹집양식과 남방식의 높은 툇마루양식이 혼재되어 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지붕이 둘로 되어 있다. 원래의 지붕에다 처마를 하나 더 낸 이중구조이다. 처음 집을 지을 때 그러한지는 모르겠으나 여느 집에서나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이다. 하늘과 맞닿은 용마루 아래에는 눈썹기와가 달려 있고 내루에는 처마를 덧댄 눈썹지붕이 있다.
생긴 것이 눈썹과 같다 하여 일명 '눈썹지붕'으로 불리운다.





전남 순천 송광사 하사당의 솟을지붕
 솟을지붕은 일종의 환기장치로 부엌칸 지붕 위에 설치되어 있다. 전라도 살림집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낙안읍성의 초가
유일하게 사람이 사는 읍성으로 초가집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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