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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여행/테마가 있는 여행

내가 본 황홀한 노을과 일몰 12곳




 

내가 본 황홀한 노을과 일몰 12곳


 구름이 좋아지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구름이 좋다는 건 노을과 일몰 또한 아름다워진다는 걸 의미한다. 하늘만 봐도 행복한 날들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비진도 은모래 몽돌 해변이 두 섬을  잇고 있다.


통영에서 뱃길로 40여분을 달리면 비진도이다. 한산면에 속해 있는 비진도는 '미인도'라고도 한다.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왜적과의 해전에서 승리한 보배로운 곳이라는 뜻에서 비진도比珍島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혹은 통영 사투리로 물에서 툭 삐져나온 곳, 즉 '비진 곳'이라 하여 비진도라 불린다고도 한다.


중리 바닷가


드라마 ‘허균’의 유배지 촬영을 하면서 외부에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해남 땅끝의 작은 포구로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린다.


 

소매물도 삼여도 소매물도 앞바다에 있다. TV에 자주 나올 정도로 유명한 섬이다.


 

제주도 자구내 앞바다에 차귀도가 있다. 영화 ‘이어도’의 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최근 올레코스로 이어져 있으며 수월봉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자구내 포구가 있는 당산봉, 절부암에서 바라보는 섬과 해안 풍경이 으뜸이다. 제주도의 여느 지역과는 달리 남해안의 섬 풍경과 많이 닮아 있다. 차귀도는 제주도의 무인도 중 가장 큰 섬으로 죽도, 지질이섬, 와도의 세 섬과 작은 딸린 섬을 거느리고 있다.


 

지리산 노고단 운해와 노을 노고단의 운해는 지리십경 중의 하나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황홀하다.


 

거제 저구항 본래는 저구말방으로 왜구나 어선들이 풍랑을 피하기 위하여 드나든 포구라 하여 저구라 하였다. 이곳에서 소매물도 가는 배를 탄다. 해안길이 아름다운 여차 홍포의 끝에 있는 일몰이 아름다운 포구이다.


 

사도 일몰 일곱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으로 공룡 발자국 화석지로 유명하다. 최근 여수 엑스포로 주목을 받으면서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사진은 거북바위에서 본 일몰이다.


 

변산반도 솔섬 인근의 하섬과 더불어 일몰 사진 포인트로 너무나 유명하다. 바다 가운데의 작은 섬에 소나무가 무성하여 좋은 사진거리를 제공해준다.


 

삼천포(사천) 진널전망대 지역민들도 잘 모르는 일몰 포인트이다. 삼천포 창선대교가 한 눈에 보이는 곳으로 일몰과 더불어 야경 또한 빼어나다.


 

삼천포 실안낙조 남해안을 대표하는 일몰명소이다. ‘실안장어’가 유명하다.


 

추자도 직구낙조 여행자는 이 섬에서 혼자 3일을 묵었었다. 제주도의 다도해라 불리는 추자도의 아름다움은 가히 으뜸이다. 직구낙조는 추자십경 중의 하나이다.


  어선의 불빛과 제주시 야경, 비행기의 궤적(사진 위 선)을 일몰과 같이 볼 수 있는 도심 속의 명소이다.

사봉낙조 제주시민의 휴식처인 사라봉에서 보는 일몰이다. '서쪽에서 지는 해가 산을 비춘 것이 황색 비단을 덮은 듯하다'고 하여 '사라봉沙羅峰'이라 하였다고 한다. 높이 184m로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오름이다. 제주항과 제주시 전경이 한 눈에 보인다. 예부터 ‘영주(제주) 십경’중의 하나로 유명하였다.

바람이 소리를 만나니 바람에 손을 씻다. 김천령(http://blog.daum.net/jong5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