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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애불

놀랍네! 바위에 나타난 사람의 얼굴

 

 

 

 

 

사성암 벼랑에 절로 만들어진 불상

 

하동에서 섬진강을 건너면 구례입니다.

구례 읍내에서 보면 강 건너로 우뚝 솟은 산 하나가 보이는데요.

오산(530.8m)입니다.

 

 

이 오산 꼭대기에 사성암이 있습니다.

그 경치가 하도 빼어나 지난 8월에 국가명승으로 지정되었지요.

 

 

벼랑에 매달린 사성암에는 한 뼘 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전각이 들어서 있습니다.

사성암 산신전의 위치도 드라마틱합니다.

 

 

위에서부터 똑같은 장면의 사진을 제가 보여드렸는데요.

무슨 이유에서일까요?

다시 처음 사진부터 쭉 보시기 바랍니다.

무언가를 보셨나요?

 

 

이제 확실해졌죠?

너무나 명확한 사람 얼굴이 보이지요.

 

 

이곳에선 관세음보살이라 하는 모양입니다.

 

 

산신각과 관세음보살, 참 묘하게 잘 어울린다 싶습니다.

 

 

어쩜 바위가 이렇게 사람의 얼굴, 그것도 불상을 닮았다 말입니까.

얼핏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부처의 마음으로 보시면 분명 보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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