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봄을 맞이하는 자세 혹은 차이 남녀가 봄을 대하는 자세 혹은 차이 - 담양 소쇄원의 봄 남도에는 진즉 봄이 왔습니다. 매화가 핀 지도 오래되었고요. 담양 소쇄원에 갔습니다. 우리 옛 정원의 봄은 어떤 모습일까해서요. 아직 산수유와 매화가 활짝 피지는 않았더군요. 나무마다 차이는 있지만 꽃이 핀 상태가 조금씩 달랐습니다. 그래도 광풍각과 제월당은 봄꽃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아직 성긴 곳도 더러 있었지만요. 정원은 봄마중 나온 사람들로 시끌벅적했습니다. 한참을 기다려야 한적한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제월당에도 매화가 피었고요. 마루에 걸터앉아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그날, 저의 시선을 끈 건 이 두 분이었습니다. 남자는 꽃을 찍느라 연신 카메라를 갖다 대고 여자는 꽃의 향기를 맡으려 애씁니다. 남녀가 봄을 대하는 자세가 묘하게..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326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