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으로 가는 하늘에서 본 구름바다
웨이하이(위해)에서 이틀을 보낸 후 베이징으로 갔다. 일행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창가 좌석에 앉았다. 하늘에서 보는 풍경은 늘 둥글고 평등하다. 내남 구분도 없다. 그야말로 지구촌이다. 그래서 여행자는 하늘을 동경한다.
끝없는 대륙의 평원
구름 사이로 아주 잠시 산이 보였을 뿐
뭉게뭉게 구름이 피어오르더니
어느새 바다를 이룬다.
하늘에서 보면 우리의 서해를 왜 황해라 부르는지 알 수 있다.
황하의 황톳빛 흙탕물이 흘러들어 바다 물의 빛깔이 황토빛을 띤다하여 '황해' 부른다. 하늘에서 보면 황해든 서해든 이름과 상관없이 그저 바다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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