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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기행

꽃보다할배의 아찔한 타이루거협곡 출렁다리

 

 

 

 

 

 

 

꽃보다할배의 아찔한 타이루거협곡 출렁다리

 

대만에 가면 누구나 꼭 가본다는, 대만 관광의 하이라이트 화롄(화련)의 타이루거(태로각)협곡. 국가공원인 타이루거 협곡은 웅장한 대리석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험하고 깊은 협곡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대자연의 걸작으로 아시아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기도 한다.

 

 

 

20km가 넘는 타이루거협곡 중 우리가 둘러본 것은 제비가 많다 하여 이름 붙여진 ‘연자구’와 장개석 총통이 어머니를 생각하여 만들었다는 ‘자모교’ 등이었다.

 

 

그리고 ‘꽃보다할배’에 나왔던 출렁다리.

 

 

멀리서 보니 출렁다리를 건너는 모습이 아찔하다.

 

 

이 아찔한 출렁다리를 아무렇지 않게 뛰어다니던 이순재와 신구. 이와는 달리 공포를 느낀 나영석PD와 이서진.

 

 

TV를 볼 때만 해도 '아, 저런 곳이 있었구나. 언제 한번 가보겠나.' 했었는데, 결국 오게 되었다.

 

 

이곳은 타이루거협곡 중 악왕정이 있는 곳. 악왕은 한족의 영웅으로 금나라에 대항한 남송의 명장 악비를 말한다.

 

 

출렁다리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약간의 긴장감이 있었으나 막상 앞에 서니 생각보다 위험스러워 보이지는 않았다. ‘8인 이내, 흔들지 말고 조심해서 건너라'는 경고 문구가 있다.

 

 

근데, 막상 건너보니, '꽃보다할배'에 나왔던 것만큼 무섭지는 않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영석PD의 엄살인지는 몰라도 대개의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건넌다.

 

 

물론 고소공포증이 있는 이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지만 말이다.

 

 

 

다리 아래로는 여전히 아찔했지만, 위아래로 이어지는 깊은 협곡은 장관이었다.

 

 

 

 

타이루거협곡은 다음 편에 세세하게 소개하겠습니다.